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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sera/Learning How to Learn (LH2L)

[LH2L] Week 1. What is Learning?

by Steve-Lee 2022. 3. 8.

LH2L: What is Learning?

 

안녕하세요 Steve-Lee입니다.

오늘은 Learning How to Learn (LH2L)의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Week 1. What is Learning 강좌를 듣고 생각한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Coursera의 Learning How to Learn을 수강하며 해당 내용을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Intro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LH2L을 수강하게 된 동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취준생 때는 직업을 갖게 되면 고민이 없을 것이라 마냥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라는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나니 '취업은 단지 하나의 과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장에 대한 욕심, 배움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지 않은 채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심을 했습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해서 내가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배워나가자'

그렇게 전부터 버킷리스트에 담아두고 있었던 Learning How to Learn 강좌를 수강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스스로에게  '학습'에 대한 질문을 제대로 던져보려고 합니다.

인문학도에서 공학도로 빠르게 전환한 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점이 무엇인지, 어떤 포인트를 갖고 학습을 이어나가야 할지, 생각하고 고민하고 정리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서론이 길었네요 :)

 

Focused Thinking vs Diffuse Thinking

출처: Medium

  • 집중적 사고와 분산적 사고
  • 사고를 하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 100%, 200% 집중하면 학습에 효율이 더 좋아질까?
  • 집중 학습을 한 뒤 갖는 중간의 휴식은 어떤 효과를 가져다줄까?

 

사고(Thinking)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바로 집중적 사고(Focused Thinking)와 분산적 사고(Difussed Thinking)입니다.

 

Focused Thinking이란 말 그대로 집중적으로 사고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세부적인 목표를 정하고 생각과 집중을 한 데 모으는 의식적인 행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시험 범위가 1장인 과목을 공부할 때, 우리는 집중해서 해당 단원을 학습합니다.

 

Diffused Thinking이란 분산적 사고입니다.

Focused Thinking과 달리 조금은 느슨하게 생각을 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Focussed Thinking을 한 뒤에는 Diffused Thinking이 이어집니다.

Diffused Thinking으로 생각이 전환될 때, 학습한 내용이 구조를 이루고 생각이 발전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지속적으로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짧은 인생을 되돌아보면 실제 시험을 준비할 때, 벼락치기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효과적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나도 안 하고 시험을 보는 것보다 효율은 좋겠지만 시험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많은 지식을 머릿속에 집어넣다 보면 막상 시험장에서 혼란스러운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Focused Thinking은 집중해서 하나의 주제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주지만 우리 뇌의 메커니즘은 몰아치기보다는 몰아치고 쉬어가고 몰아치고 다시 쉬어가는 흐름에 더욱 특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사고(Thinking)가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은 하나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매일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학습을 이어나가는 것이 실력 향상과 발전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Procrastination, Memory, and Sleep

  • 미루는 이유는 무엇일까?
  • 기억력 증진에 있어서 방해가 되는 요소는 무엇일까?
  • 미루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까?
  • 잠을 자는 것과 학습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Photo by Adrian Swancar on Unsplash

 

Procrastinaiton은 한국어로 '미루는 버릇', '지연', '연기'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미루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고통보다는 순간의 쾌락이 더욱 즐겁기 때문입니다.

책을 펴는 순간 불행을 경험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이러한 미루는 습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Barbara Oakley 박사님께서는 'Pomodoro'를 추천해주셨습니다.

포모도로란 집중을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25분만 집중해보자

 

이탈리아 키친에서 활용되는 타이머를 활용하여 25분 동안 아무런 방해 없이 집중할 수 있도록 최상의 집중을 유지합니다.

어떠한 방해 요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중하여 25분을 오직 하나의 주제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집중을 마치면 조금의 휴식이라는 보상을 주는 것입니다.

 

제 경우, 대학원 생활을 할 때, 포모도로 학습법을 많이 활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자유롭게 대학생활을 하고 난 뒤 연구실에서 하루 8시간, 10시간을 있으려다 보니 온 몸이 쑤셨던 것 같습니다.

특히, 연구실 인턴 시절과 석사 1학기 때는 습관이 배어있지 않아서 몸을 들썩거리기 일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Google의 Sprint라는 문화를 접하게 되었고 집중력을 높이는 타임 타이머 활용법, 포모도로 학습법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연구실에서 30분, 45분 단위로 타임 타이머를 맞춰 놓고 집중하고 조금 쉬어주고 또 집중하고 조금 쉬어주는 사이클을 하루에 몇 번씩 반복했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습니다.

사진첩을 뒤져보니 찍어둔 사진이 있었습니다...ㅎㅎ

 

고시를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순공 시간'을 재곤 합니다.

'순수 공부한 시간'을 의미하는 '순공 시간'은 기나긴 고시 생활을 효과적으로 보내고 단축시키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열심히 공부했다면 잠만큼은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게 좋습니다 :)

 

강의를 듣고 나서 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잠을 자면서 학습한 내용을 상기하고 복잡한 개념들을 흡수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Summary

이번 시간에는 Focused Thinking, Diffused Thinking, Procrastination, Pomodoro, Sleep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meme

 

'뭐야 이거 다 아는 내용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는 맛이 무서운 것처럼 알고 있어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집중하고 쉬어가는 과정을 통해 지식을 축적하고 확장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학습과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올해는 며칠이나 지속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Steve-Le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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