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Inside The Mind Of Master Procrastinator
"Everyone is procrastinating something in Life"
안녕하세요 Steve-Lee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포스팅을 하게됬네요 ^^
오늘의 주제는 '미루는 습관(Procrastination)' 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다 못 끝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삶에서 이런 사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과제(업무, 과제, 약속 등등...)를 못 끝내신 경험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저의 경우 이런 일들이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에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서 더욱 뼈져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학회에 투고할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마감기한이 되어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져 겨우 기한을 지킬 수 있었네요...( ◎⃝⃘ .̫ ◎⃝⃘ )
이번에 마감에 맞춰 논문을 쓰면서 정말 긴장도 많이 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는데요
다음부터는 미리미리 써놔야 겠다 라고 생각하게 된 계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막연한 생각만으로는 안 될 것 같아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
.
.
오늘은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하나의 Tip이 될 수 있는 강연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TED Talk에서 Blog Writer인 Tim Urban(팀 어반)이 강연한
Inside The Mind Of Master Procrastinator입니다
강연을 듣고 무엇이 우리를 자꾸 미루게 만드는지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ㅎㅎ
(*참고로 강연이 정말 재밌답니다*)
<출처: Inside the mind of a master procrastinator | Tim Urban>
1. 미루는 습관에 대한 경험
무언가를 미뤄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지금 글을 쓰는 이 시간에도 제가 할 일을 미루고 있습니다 ^^
무언가를 미룬다는 것은... 정말 불가항력적인 것 같은데요
스마트폰이 일상화 되면서 이러한 성향이 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자 2주 뒤 강의시간 까지 000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서 레포트로 제출하세요"
'2주 뒤면 충분하겠군!'
교수님께서 내주신 강의... 과연 얼마나 제 때 해결하셨나요?
저 같은 경우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 수록 많은 시간에 안정감을 느끼고 천천히 과제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마감 이틀전 혹은 하루 전에 고생을 했던 경험이 있네요...)
강연에서 팀 어반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Paper를 쓸 일이 많았었는데 1년이란 시간동안 90page Paper를 작성하는 과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계획을 세웠지요
<다음은 팀 어반이 생각한 논문 계획입니다>
어디서 많이 봤던 계획이 아닌가요?
저는 Tim Urban이 아니지만..
저또한 처음 과제를 받았을 때마다 이런식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아~ 아렇게 하면 되겠다'라고 생각했었죠
이 계획은 어떻게 됬을까요?
1년이라는 시간은 3개월이 되었고 3개월은 다시 한 달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날 눈을 떠보니 마감일까지 단 3일만을 남겨두었다고 하네요
마감기한까지 3달
아직까진 희망이있어보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는 것은 쉬우니깐요
(계단을 오르듯 한단계씩 과제를 처리하자)
하지만...
두 달동안 단 한글자도 쓰지 않았다고합니다
(남 얘기 같지 않군요...)
그러던 어느날 정신을 차리니 마감기한이 3일남았다고 하네요...
마감기한이 3일밖에 남지 않자 3일 밤낮을 꼬박 새어가며 90페이지의 논문을 작성했다고하는데요
그 결과 또한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반에게는 이 경험이 주효했나 봅니다
그 후로 미루는 습관에 관한 생각을 하게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발견을 했을까요?!
2. Instant Gratification Monkey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원숭이)
한마디로 말하자면 우리들은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유독 시험기간만 되면 세상만사가 모두 나와 관련된 것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공부 빼고 모든게 재밌지 않으신가요?
(지금 저도 논문을 쓰는것 보다 글을 쓰는게 재밌고, 시험공부를 하는 것 보다 글을 쓰는게 재밌네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괜시리 스마트폰으로 누가 카톡한통 보내지 않았나 한 번 더 열어보고 페이스북 들어가서 좋아요 누르고.... Youtube 추천영상을보며 히히덕 거리고...
팀 어반은 이러한 현상을 우리 뇌에 있는 한 친구로 설명했는데요
바로 Instant Gratification Monkey 즉각적 만족을 추구하는 원숭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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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그리기가 어려워서 영상부분을 캡쳐했습니다
<출처: Inside the mind of a master procrastinator | Tim Urban>
우리의 뇌를 MRI 촬영한 영상이라고 하는데요ㅎ
우리뇌에는 우리가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Rational Decision-Maker(합리적 의사결정자)라는 항해사가 존재합니다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며 우리가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순항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하는 친구지요
합리적 의사결정자만 있을 때 우리는 목표에 집중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합리적 결정자를 위험하게 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Instant Gratification Monkey(이하 놀아줘 원숭이)입니다
<출처: Inside the mind of a master procrastinator | Tim Urban>
3. Panic Monster
(Like 어머니의 등짝스매싱)
정신 못차렸을 때 정신이 번쩍 든다라는 의미로 등짝스매싱이라는 말을 잠시 빌려왔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하나 생깁니다
그러면 놀아줘 원숭이 때문에 우리는 결국 해야 할 일들을 하나도 못하는게 아닌가요?
천만다행이도 우리 뇌에는 놀아줘 원숭이를 달아나게 할 시스템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바로 Panic Monster(정신차려!!)입니다
무한도전 샘이소사하이브리드
놀아줘 원숭이의 꼬임에 넘어가 정신 못차리고 있는 항해사가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화들짝 놀라게 만들어 주는 친구지요
마감 기한이 이틀 밖에 안남았어!
내일이 시험이야!
<출처: Inside the mind of a master procrastinator | Tim Urban>
우아아앙아아아~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Panic Monster덕에 우리는 정신을 번쩍 차릴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4. Procrastinator's System
4-1. Have Deadline
4-2. Haven't Deadline
"지금 헛되이 보내는 이 시간이 시험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얼마나 절실하게 느껴지겠는가?"
5. Life Box
Steve Lee's Comment
논문 쓰는게 밀려 어떻게 하면 미루지 않고 기한을 지키려고 찾아본 영상이 블로그 글로 이어지게 됬네요...ㅎㅎ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도 그리고 지금 글을 읽고계시는 이 순간도 어쩌면 내가 해야할 일들을 미루는 시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루는 습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인과 해결방법은 이미 누구나 다 알고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왜?'가 아닐까요
내가 지금 해야할 일들을 미루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나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다면
지금 내게 주어진 시간을 마냥 흘려보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TED Talk에서 팀 어반이 말한 것 처럼
그 이유를 찾았다면
내가 할 일들을 계획하고 마감기한을 정해두어
항해사가 순항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것은 어떨까요?
당장 저부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왜 하는지 한번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간혹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거든요!
이상 할일 미루고 미루는 습관에 관해 긴 글을 쓴 Steve-Le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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