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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좇는 사람은 끝내 성공한다
꿈을 좇는 사람은 끝내 성공한다. 이돈주 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의 강연을 듣고 느낀점이다. 그동안 지성학 강연을 숱하게 들었지만 오늘의 강연은 조금 더 공감이 되고 인상 깊게 다가왔다. 왜냐하면 그의 이야기에는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매혹적이다. 왜냐하면 듣고 있는 내가 마치 그 성공의 주인공인 것 마냥 착각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나 또한 그와 마찬가지로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착각은 얼마 못가서 사라진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성공’ 자체가 아닌 ‘성공에 이르는 과정’라고 생각한다. 성공만을 목표로 한다면 금새 지치고 말 것이다. 성공이란 단기간에 성취할 수 있는, 이를테면 복권당첨과 같은 일확천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늘의 강연은 조금 더 와닿았던 것 같다. 이돈주 전 사장님에 대한 사전조사를 했을 때도 그의 약력을 살펴볼 수 있었지만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조금 더 그를 잘 표현해 줬기 때문이다. 불우한 환경, 대학 4년 내내 아르바이트를 한 사연, 영어를 잘 하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던 과정 그리고 입사실패 경험까지...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성공’의 화려함이 아닌 ‘성공에 이르는 과정’의 노력들을 엿 볼 수 있었다. 강연을 다 듣고 나서 계속해서 갈망하고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청년들이 주로 하는 말이 있다. 우리 세대에는 희망이 없다고, 지금 상황이 너무나도 절망스럽다고... 하지만 정말로 아무것도 없던 무에서 유를 창조한 우리 선배들의 이야기를 한 번 듣고 나면 이러한 말들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말인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BHAG(Big-Hairy-Audacious-Goal) 크고 담대한 목표, 지금 내게 주어진 이 시간을 조금 더 담대하게 사용해야 하지는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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