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Galaxy" -Googler-
SKY를 넘어 은하계를 건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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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teve-Lee입니다.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연휴. 휴일에 관계없이 계속해서 공부를 하는 저는 오늘도 연구실에 나와있답니다ㅎㅎ. 오전에 cs231n 강의를 듣고 오후 코딩을 시작하기 전 동기부여를 위해 저의 Homerun book인 'Google은 SKY를 모른다'를 펼쳤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용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아 글로써 정리하고자 합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Google에서 일하는 다섯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세계 최고 명문 '사람대' 출신 구글러, 인혁
첫 번째 구글러는 바로 인혁님이십니다. 2005년 구글에 입사해 2014년(책이 쓰일 당시)에는 구글 검색 서비스에서 품질 분석가로서 일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인혁님의 전공은 아이러니하게도 지리학과셨다고 합니다. 정말 의아하죠??
군 생활중 미국에서 유학을 다녀온 후임이 대원들의 건강상태를 일일이 수기로 작성하던 시스템을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을 보고 '이거다'싶어 후임을 통해 여러 정보를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역을 하고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됐다고 하네요. 여기서부터 세계 최고 명문 대학교에 들어가는 인혁님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인혁님께서는 캘리포니아 페탈루마(Petaluma) 지역에 있는 소노마 주립대학에 입학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산학을 배울 수만 있다면 어느 학교든 상관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1년여 동안 열심히 수학한 결과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 계열의 여러 명문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편입학 통보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혁님께서는 그 좋은 오퍼를 거절하고 소노마 주립대학교에서 남은 학기를 마치고 졸업했다고 합니다.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대학교의 입학 제안을 마다했다는 게 믿기시나요??
소노마 대학교에 남은 이유가 너무나도 아름답다고 저자 이준영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주변 이웃들이 너무 좋았고, 그들에게서 자신이 미국이라는 낯선 땅에 와서 처음 힘들었을 때 받았던 많은 도움들이 너무 감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몇 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함께한 이웃들과 헤어지기가 싫었다는 이유입니다.
세계 최고의 IT기업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라면 딱딱한 심장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인혁님의 이야기는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또한 이때 인혁님의 결정에 큰 영향을 주었던 사람은 바로 그의 멘토였다고 합니다. UC 버클리 대학 출신의 멘토는 인혁님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명문대에서 공부를 더 많이 했다고 해서 꼭 회사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는 것이 결국은 더 큰 성과를 내는 것이다.
이 영향을 받아서 일까요. 인혁님께서는 어디서 어떤 학교를 다니느냐보다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은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고 말이죠.
그렇게 최선을 다 한 결과 모두가 꿈꾸는 꿈의 직장인 구글에 입사를 하게 됩니다. 열심히 자신의 소신대로 밀고 나간 끝에 당당히 충분한 실력으로 구글에 입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남다른 결단과 노력이 없었다면 구글 입사가 가능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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