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보물지도 - 모치즈키 도시타카 지음 | 나라원 출판사
안녕하세요 Steve-Lee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어제 고등어구이를 잘 못 먹고 하루 종일 끙끙 앓다가 조금 기운을 차려 다시 살아났습니다...ㅎㅎ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하루 종일 누워있어서 일까요. 몸은 좀 살만해졌는데 머리는 띵~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나는 휴식이 필요해!'라면서도 막상 주말 하루를 통으로 쉬고 나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근질근질 대더군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지난날 읽었던 책을 다시 펼쳐 읽어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당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보물지도'입니다. 쉽고 재미있게 꿈을 그릴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보물지도를 처음 만났던 순간
제가 이 책을 처음 읽었던 때는 2016년입니다. 당시 의무경찰로 군 생활을 하면서 앞으로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들어온 후임이 외출을 다녀오면서 코르크 보드판을 사들고 오는 것을 보고 궁금증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니 저 커다란 보드판을 왜 들고 온 거지?' 후임과 대화를 해보니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 그 책에 나온 방법을 실천하고 싶어서 구매를 했다고 했습니다. 워낙 호기심이 많고 도전에 대한 거부감이 없던 저는 그 책을 추천받아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역 후 1년 간 열심히 저의 보물 지도를 만들고 꾸미기를 반복했던 것 같네요ㅎㅎ
보물지도에 대한 간단한 소개
한 마디로 보물지도는 자신의 꿈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방법입니다. A1 사이즈의 코르크 보드에 자신의 목표를 작성하고 세부 목표들을 하나씩 그려가는 과정입니다. 중요한 점은 목표를 구체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방법으로 사진 등을 이용해 꾸미는 것입니다. 여기에 내가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이유, 구체적인 목표 달성 기간 등을 작성해주면 금상첨화입니다.
보물지도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책의 저자 모치즈키 도시타카는 중학 시절부터 이미지 트레이닝, 성공 철학, 명상법 등에 대해 관심이 아주 많았다고 합니다. 저자 소개를 보면 이때부터 독자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출판 당시인 2003년에는 '기공법'(기를 증진시켜 심신을 단련하고 잠재력을 높이는 수련)을 교육하며 34,0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합니다.
책을 처음 읽었던 때는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어보지도 않았고 거의 모든 내용을 비판 없이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자가 다소(?) 과학적인 사고보다는 생활 요법(?), 신앙적(?)인 믿음을 중시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조금 더 살펴보면 작가는 동서고금에 전해지는 꿈의 실현. 소망 달성 및 성공 철학 등에 귀를 기울였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을 때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가서 저자는 서른 여섯까지 해고, 실패 등을 겪으며 빚까지 지는 암울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평범하다 못해 조금은 암울한 상황에서 저자는 자신이 꿈을 이룬 방법을 소개합니다. 상위 1%의 천재들이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성공을 위한 방정식을 보물지도라는 매개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룰 수 있도록 소개해줍니다.
보물을 찾아가는 방법
보물지도는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꿈의 방정식입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 꿈을 잡는 사람과 꿈을 깨뜨리는 사람부터 시작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줍니다. 또한 꿈을 이루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저자의 경험과 자신과 함께 목표를 달성했던 다른 독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해줍니다.
누구나 보물지도를 만들 수 있다
보물지도의 핵심은 누구나 보물지도를 만들 수 있다는 데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것도 누구나 손쉽게 보물지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타공인 유명한 자기 계발 서적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문제는 누구나 실천을 하지 않고 누구나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게 아닐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꿈을 좇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보물지도를 만들고 자신만의 목표 달성 방법을 꾸준히 갈고닦아야 보물을 끝내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보물지도만 만들어서는 보물을 찾을 수 없습니다. (글을 쓰는 저도 한 번 실패했지만 다시 한번 보물지도를 만들고 이번에는 지속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려고 합니다)
보물지도를 통해 열정을 구체화 시키고 열정을 지속시킬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계발한다면 보물지도를 통해 꿈을 보다 쉽게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요?
부록
2017년 Steve-Lee의 보물지도
당시 만들어서 열심히 가꾸었던 저의 보물지도입니다. 정말 열정을 가지고 만들었던 보물지도인데... 삶이 바쁘다는 이유로 하루, 이틀... 한 달... 일 년 그리고 지금까지.... 소홀해지게 되었습니다...(아쉽네요 ㅠㅠ)
어떻게 보면 구체적일 수 있고, 또 어떻게 보면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방법이지만 '시각'에 강하게 매료되는 제게는 다시 한번 목표를 설정하고 이룰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생에 단 한 번뿐인 보물 지도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보물 지도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가슴 설레는 벅참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Steve-Lee였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Review > Steve의 서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만시간의 재발견 '몰입' - 시늉하지 말고 몰입하라 (3) | 2021.02.22 |
---|---|
[독서노트] 그릿(GRIT) - 01. 당신의 '최상위 목표'는 무엇인가 (3) | 2020.05.06 |
구글은 스카이를 모른다 - 01. SKY는 신경쓰지 말고 은하계를 건너라 (0) | 2020.05.04 |
마셜 골드 스미스 Triggers 리뷰 - '이만하면 됐어'는 금물 (0) | 2020.04.29 |
How to build startup? Zero_to_One독서노트 Chap1.The Challenge of the Future (0) | 2020.03.18 |
댓글